항만·산업·스포츠·청년…도시 경쟁력↑
![[광주=뉴시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사진 = 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6/03/25/NISI20260325_0021222229_web.jpg?rnd=20260325183112)
[광주=뉴시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 (사진 = 뉴시스DB)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8일 "광양을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광양은 이미 산업·물류 기반과 젊은 인구 구조를 갖춘 성장형 도시"라며 "이제 항만·산업·스포츠·청년을 결합해 도시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광양은 인구 15만5000명 규모를 유지하며 순유입과 출생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11조5739억 원으로, 제조업과 운수·창고업이 핵심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평균연령은 43.9세로 전남 평균보다 낮아 비교적 젊은 도시로 평가된다.
그는 우선 광양항을 동북아 공급망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극항로 활성화에 대비해 자동화 스마트항만 구축, LNG 벙커링 허브 조성, 해운·물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광양항과 율촌산단을 연결하는 도로를 단축해 물류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철강 중심 구조를 수소·이차전지·AI(인공지능)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소환원제철 도입과 전기로 공장 기반 확보, 광양·여수산단 간 수소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이차전지 산업벨트와 배터리 재활용 중심의 순환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디지털 전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기능 확장을 위해 스포츠·문화 전략도 제시했다. 광양만권에 복합 아레나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경기와 K(케이)-팝 공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체류형 소비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 의원은 "광양은 이미 준비된 도시이다. 항만이 세계로 연결되고 산업이 성장하며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후보 캠프는 '전남광주비전100년포럼'이 지난 7일 민 후보에게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주정민 공동준비위원장(전남대 대학원장), 김준하 광주과기원(GIST)교수, 성백섭 조선대 교수, 양인상 이화학술원 원장, 이병택 전남대 명예교수, 이효원 전남대 교수 등 30여 명의 학계·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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