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미사일 위협 제거' 지지"
파키스탄은 "레바논 포함한 휴전"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와 무관하게 헤즈볼라 위협 제거 명목의 레바논 내 지상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4.08.](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01117121_web.jpg?rnd=20260320084532)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와 무관하게 헤즈볼라 위협 제거 명목의 레바논 내 지상전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냈다. 사진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6.04.0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헤즈볼라 위협 제거 명목의 레바논 내 지상전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약 4시간 뒤인 8일(현지 시간) 오전 발표한 정부 공식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리실은 "이스라엘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고 미국·이스라엘 및 역내 국가들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한다는 조건 하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2주 중단 결정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이란이 더 이상 미국·이스라엘, 아랍 국가들과 전 세계에 대해 핵·미사일·테러 위협을 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총리실은 그러면서 성명 말미에 "이번 2주간의 휴전은 레바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란은 2주 휴전 대상에 레바논 전장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전을 이끌어낸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란과 미국, 그리고 동맹국들이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면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휴전을 거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총리실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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