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계대출 증가폭 2.9조원→3.5조원으로 확대
은행권 대출 증가세로 전환…주담대 줄었으나 신용대출 늘어
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대출 비중도 여전…"중단 조치 전 대출분 반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0.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21203193_web.jpg?rnd=20260310153932)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특히 은행권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2금융권은 대출중단 조치 전 취급된 농협·새마을금고 등의 집단대출로 여전히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6년 3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9000억원)보다 증가폭(6000억원)이 확대됐다.
우선 지난달 전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3조원 늘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3000억원→30억원, 2금융권 주담대는 3조8000억원→3조원 등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전체 기타대출은 5000억원이 늘어 전월(-1조2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신용대출이 -1조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000억원 증가해 전월(-4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은행 자체 주담대는 -1조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감소폭이 크게 늘었으나, 정책성대출은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타대출 역시 -7000억원→5000억원 등으로 증가세 전환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원 증가해 전월(3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조금 축소됐으나, 여전히 타업권 대비 대출 규모가 큰 상태다.
상호금융권은 3조1000억원→2조7000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보험은 2000억원→6000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저축은행은 -1000억원→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여전사는 1000억원 규모의 증가폭이 유지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기타대출과 2금융권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다"며 "이는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신규 대출취급 중단 조치 전 승인된 집단대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매물 출회 효과, 중동지역 리스크 요인 지속 등으로 가계대출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전 업권이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연장 제한, 대출규제 위반 점검 등의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사에서 직원 교육, 전산시스템 점검, 고객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대출규제, DSR 적용대상 확대 등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추가 과제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6년 3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3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9000억원)보다 증가폭(6000억원)이 확대됐다.
우선 지난달 전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3조원 늘어 전월(4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3000억원→30억원, 2금융권 주담대는 3조8000억원→3조원 등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전체 기타대출은 5000억원이 늘어 전월(-1조2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신용대출이 -1조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000억원 증가해 전월(-4000억원)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은행 자체 주담대는 -1조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감소폭이 크게 늘었으나, 정책성대출은 1조4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타대출 역시 -7000억원→5000억원 등으로 증가세 전환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3조원 증가해 전월(3조3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조금 축소됐으나, 여전히 타업권 대비 대출 규모가 큰 상태다.
상호금융권은 3조1000억원→2조7000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보험은 2000억원→6000억원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저축은행은 -1000억원→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여전사는 1000억원 규모의 증가폭이 유지됐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 규모가 감소했음에도 기타대출과 2금융권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다"며 "이는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신규 대출취급 중단 조치 전 승인된 집단대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매물 출회 효과, 중동지역 리스크 요인 지속 등으로 가계대출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전 업권이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주택자 주담대 만기연장 제한, 대출규제 위반 점검 등의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금융사에서 직원 교육, 전산시스템 점검, 고객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 대출규제, DSR 적용대상 확대 등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추가 과제도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