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신공항 성공, 중앙정부 협조 필요"…김부겸에 힘 실어줘

기사등록 2026/04/08 11:03:19

최종수정 2026/04/08 14:20:24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TK신공항을 통한 항공 물류 확보와 국토 균형 발전을 강조하며, 차기 시장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홍 전 시장의 발언을 두고 차기 시장 선거에서 중앙 무대에서의 영향력이 검증된 김부겸 전 총리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중이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 전 시장은 7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가 다시 일어서려면 TK신공항이 성공해야 한다"며 "항공 물류의 길이 열려야 첨단 기업 유치도 가능하고 달빛철도의 연결로 호남 물류, 여객도 유치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공항에 98% 집중된 항공 물류 기능을 남부권으로 분산해야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시의 연간 예산이 11조 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조력 없이는 사업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 추진 중인 TK공항 사업은 30조에 달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이라며 "그러나 대구시 1년 예산은 11조에 불과하여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TK신공항 사업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치는 건 참 가관"이라며 "그래서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을 후임 시장으로 추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정 후보군을 염두에 둔 듯 "그 사람들은 여당일 때도 전혀 대구시에 도움이 안 됐는데 아무런 역량도 안 되는 사람들이 정부 지원도 기대난인 지금 서로 대구시장 하겠다고 나서는 건 참 기막힌 일이지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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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K신공항 성공, 중앙정부 협조 필요"…김부겸에 힘 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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