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도박 10배↑…정성홍 "초등생 2G폰 지급"

기사등록 2026/04/08 11:18:01

최종수정 2026/04/08 14:30:25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공약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정성홍(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08. mdhnews@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정성홍(가운데)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장 출신인 정성홍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선거 공약으로 초등학생 2G폰 지급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광주·전남에서 청소년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단순한 일탈을 넘어 절도, 사기, 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청소년 도박 범죄가 2020년 대비 2024년 약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청소년 도박은 더 이상 일부 학생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청소년 도박 접근 경로를 스마트폰으로 지목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2G폰을 지급해 도박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초등학생은 스마트폰 사용을 단계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며 "교육청이 2G폰을 지원해 통신 기능은 유지하되 사이버 도박 접근은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해 예방교육 정례화 및 조기 개입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도박 차단 시스템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청소년 도박은 처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도박에 빠진 아이는 처벌의 대상이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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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도박 10배↑…정성홍 "초등생 2G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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