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이란전쟁 2주 휴전에 1달러=158엔대 중반 급등 출발

기사등록 2026/04/08 10:21: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8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주일간 휴전하기로 하면서 1달러=158엔대 중반으로 크게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68~158.7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18엔 뛰어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을 발표하면서 유사시 달러 매수로 쌓인 엔 매도, 달러 매수 포지션을 해소하는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8일 오전 뉴욕 원유 선물가 하락도 일본 무역수지 악화 우려를 후퇴시키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새벽(한국시간) SNS를 통해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일 동안 중단하는데 동의한다"고 표명했다.

이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운항이 2주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원유 공급 회복 전망에 미국 기준유 WTI  5월 인도분은 일시 배럴당 91달러 전반까지 급락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1분 시점에는 1.27엔, 0.79% 올라간 1달러=158.59~158.6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8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59.45~159.4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등, 6일 대비 0.05엔 오른 1달러=159.60~159.70엔으로 폐장했다.

중동전쟁을 둘러싸고 미국이 이란에 제시한 휴전협상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연장을 요청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교섭 시한을 동부시간 7일 오후8시로 설정한 바 있다.

중동정세 악화 걱정이 일단 완화하면서 미국 채권시장에서 정기금리는 하락, 미일 금리차 축소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진행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85.22~185.24엔으로 전일보다 0.72엔, 0.39%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1675~1.167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134달러, 1.16%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공표로 유로를 환매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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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이란전쟁 2주 휴전에 1달러=158엔대 중반 급등 출발

기사등록 2026/04/08 10:21: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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