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님 통신 보도…"블랙홀 준비해둬"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란 발전소 등에 공격이 이뤄진다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인프라가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4.08.](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1160384_web.jpg?rnd=2026040703224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란 발전소 등에 공격이 이뤄진다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석유 인프라가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04.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란 발전소 등에 공격이 이뤄진다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인프라가 보복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UAE 푸자이라 파이프라인이 이란의 공격 대상에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모함으로 더 큰 수렁에 빠지려 한다면 "우리는 그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블랙홀을 준비해 뒀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이란은 미국과 그 동맹에 막대한 비용을 부과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유가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가 실제로 위협을 실행에 옮긴다면 앞으로 며칠 내 유가가 200달러에 달할 것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가 최후 시한이라며 이란을 압박한 바 있다. 합의가 불발되면 8일 자정까지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할 것"이라며 이란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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