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르그섬 공격 소식에 유가 상승…WTI 약 3.5%↑

기사등록 2026/04/08 02:10:42

최종수정 2026/04/08 04:38:24

WTI 116달러대로 껑충

[하르그섬(이란)=AP/뉴시스]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항 하르그섬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2월26일 하르그섬의 모습. 2026.04.08.
[하르그섬(이란)=AP/뉴시스]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항 하르그섬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2월26일 하르그섬의 모습. 2026.04.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항 하르그섬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7일(현지 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3.5% 가까이 뛰면서 배럴당 116.3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WTI 가격이 "2022년 6월 16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장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6월 인도물 브렌트유는 장중 0.9% 오른 배럴당 110.6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브렌트유와 WTI는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최후 시한'을 앞두고, 미국이 이란 하르그섬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전문가들이 "분쟁이 5월까지 이어질 경우 유가가 배럴당 평균 125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2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은 하르그섬의 "군사 목표"를 타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하르그섬 군사 시설을 타격했을 때에도 석유 인프라는 공격하지 않았다.

CNN은 이란 메흐르통신을 인용해 미국의 공격에도 하르그섬 석유 수송 허브의 대부분 인프라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석유수출의 90%를 담당하는 하르그섬은 1000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저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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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르그섬 공격 소식에 유가 상승…WTI 약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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