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감찰 지시…전북지사 경선 차질 불가피(종합)

기사등록 2026/04/07 18:04:07

최종수정 2026/04/07 19:32:23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2호·3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2호·3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전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 의원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고액의 식사비와 음주 비용 일체를 직접 결제하지 않고 제3자가 대납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내고 "정 대표가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어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처럼 8일 실시되는 전북지사 본경선을 앞두고 경선 후보 2명 중 1명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선 구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지난 주에는 유력주자였던 김관영 전북지사가 대리비 지급 의혹으로 제명돼 경선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전북지사 경선 경쟁자인 안호영 민주당 의원은 '경선 일정 연기'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일 시작되는 본경선 일정과 관련해 "연기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당 측에) 드렸다. (조사) 결과를 보고 경선을 치르는 것도 방법이지 않겠느냐"고 했다.

다만 이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당시 자리는 청년들의 요청에 의한 정책 간담회였고 제가 개최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자리였다. 저의 개인 식사 비용 또한 직접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담회 자리가 완전히 해산되기 전에 먼저 이석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식사비용 지불 등은 제가 알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북지사 경선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을 내린 것이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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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감찰 지시…전북지사 경선 차질 불가피(종합)

기사등록 2026/04/07 18:04:07 최초수정 2026/04/07 1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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