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실적이 계열사 전반 확산
LG이노텍 프리미엄 부품 수요 지속
LGD, OLED 중심 흑자 전환 기대감
AI·로봇 확장 속 계열사 시너지 강화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LG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 매출이 2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2026.04.0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022_web.jpg?rnd=2026040711555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LG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7일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LG전자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7330억원, 영업이익 1조673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분기 매출이 2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9% 늘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나리 남주현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실적 반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은 5조2881억원, 영업이익은 176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이노텍은 통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북미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사양 카메라·통신 모듈 수요 유지가 영향을 미쳤다.
RF-SiP(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 등 통신 부품은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수요 증가로 생산능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사양 제품 비중이 늘며 단가와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카메라 모듈 수요 확대와 환율 효과, 가동률 개선이 맞물리며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프리미엄 중심으로 ASP는 상승하는 흐름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도 FC-BGA를 중심으로 PC·서버용 반도체 기판 수요가 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 사업 구조 전환 효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2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분기 대비로도 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효과로 모바일용 P-OLED 패널이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으며, WOLED 등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LCD TV 사업 축소와 IT용 저수익 라인 정리 효과가 반영되며 상반기 적자 구조에서 벗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간 기준으로는 OLED 비중 확대와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 1조원대 회복 전망이 나온다.
디스플레이 포트폴리오는 자동차를 넘어 휴머노이드·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OLED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색 재현성을 기반으로 로봇 인터페이스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AI 서버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의 고사양 부품 수요 확대에 따라 LG 계열사 전반의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OLED 중심 포트폴리오 안정화로 상반기에도 흑자 기조 유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박강호·서지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AI, 배터리,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로봇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계열사 시너지를 통해 초기 피지컬 AI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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