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게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 평 들어 기쁘시냐"
![[대구=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DB. 2026.04.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21108900_web.jpg?rnd=20251229144902)
[대구=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DB. 2026.04.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유감을 표명한데 대해 국민의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이 7일 "이것이 과연 정상적인 국가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담화를 내고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정은에게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이란 평을 들어 이제 기쁘시냐"며 "천안함 유족의 절규 앞에서는 왜 북한이 칭송한 '솔직'만 보이고 '대범'은 못보이셨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군 통수권자가 국민의 생명 앞에서 약하고 북한 앞에서 강하지 못하다면 그 자체로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라며 "김여정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평가받는 현실,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대한민국의 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도시"라며 "안보에는 타협이 없고 국민의 생명에는 계산이 없다는 상식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은 2010년 3월26일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해군 초계함인 1200t급 천안함이 선미에서 일어난 폭발로 침몰한 사건으로, 승조원 104명 중 40명이 사망하고 6명은 실종됐다.
정부가 구성한 민군 합동조사단은 '북한의 어뢰공격'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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