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구청장 예비후보 박형준 비판…박 시장 측 반박
![[부산=뉴시스] 내란청산과 부산대개혁을 위한 시민주권네트워크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향해 민생보다 선거에만 올인한다고 비판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2104374_web.jpg?rnd=20260407105036)
[부산=뉴시스] 내란청산과 부산대개혁을 위한 시민주권네트워크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을 향해 민생보다 선거에만 올인한다고 비판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2026.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탁영일 동래구청장 예비후보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안전은 무너지고 민생은 외면한 채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시장 측은 "행정의 작동 원리를 모르는 것인가, 아는데 모른 척하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내란청산과 부산대개혁을 위한 시민주권네트워크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안전은 무너지고 민생은 외면한 채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만덕~센텀 대심도(지하고속화도로) 인근 진출입로 지하차도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간선도로가 14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대형 사고 현장에도, 민생을 덮친 위기 상황에도 부산의 컨트롤타워도, 시장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을 향해 비상 대응 회의 불참 등에 대한 대시민 사과와 '3선 고지 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다.
도로 침하가 발생한 내성지하차도가 위치한 동래구에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탁영일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탁 예비후보는 "부산시는 1차 원인으로 대심도 공사 후 흙을 채워 넣는 '되메우기' 작업 부실을 지목했다"며 "이는 공사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공정조차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려한 개통식에만 급급해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부실 공사를 눈감아준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박 시장 재선을 위한 졸속 행정이 불러온 사고는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내란청산과 부산대개혁을 위한 시민주권네트워크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안전은 무너지고 민생은 외면한 채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5일 만덕~센텀 대심도(지하고속화도로) 인근 진출입로 지하차도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간선도로가 14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대형 사고 현장에도, 민생을 덮친 위기 상황에도 부산의 컨트롤타워도, 시장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시장을 향해 비상 대응 회의 불참 등에 대한 대시민 사과와 '3선 고지 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했다.
도로 침하가 발생한 내성지하차도가 위치한 동래구에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탁영일 예비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요구했다.
탁 예비후보는 "부산시는 1차 원인으로 대심도 공사 후 흙을 채워 넣는 '되메우기' 작업 부실을 지목했다"며 "이는 공사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공정조차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화려한 개통식에만 급급해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부실 공사를 눈감아준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며 "박 시장 재선을 위한 졸속 행정이 불러온 사고는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부산=뉴시스] 내성지하차도 진입부 도로 침하 복구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388_web.jpg?rnd=20260406113118)
[부산=뉴시스] 내성지하차도 진입부 도로 침하 복구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서지연 경선선거대책본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반박했다.
서 대변인은 "지반 침하 현장에 대해 부산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즉각 대응했다. 위임은 방기가 아니다"며 "같은 논리라면 대통령도 모든 회의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 행정의 작동 원리를 모르는 것인가, 아는데 모른 척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내란청산'을 단체명 앞에 내건 조직이 부산시장의 시정을 논하는 것은 시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정치의 언어"라며 "부산발전특별법도 외면하고 산업은행 이전에도 침묵해 놓고 이것이 '부산을 위한 정치'인지, '부산을 이용한 정치'인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5일 수영강변지하차도와 내성지하차도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하자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컨트롤타워를 즉각 가동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건설본부를 중심으로 밤샘 긴급 굴착·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차량 통행은 14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서지연 경선선거대책본부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반박했다.
서 대변인은 "지반 침하 현장에 대해 부산시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즉각 대응했다. 위임은 방기가 아니다"며 "같은 논리라면 대통령도 모든 회의에 직접 참석해야 한다. 행정의 작동 원리를 모르는 것인가, 아는데 모른 척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내란청산'을 단체명 앞에 내건 조직이 부산시장의 시정을 논하는 것은 시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정치의 언어"라며 "부산발전특별법도 외면하고 산업은행 이전에도 침묵해 놓고 이것이 '부산을 위한 정치'인지, '부산을 이용한 정치'인지 되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5일 수영강변지하차도와 내성지하차도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하자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관계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컨트롤타워를 즉각 가동했다. 또 경찰과 협조해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건설본부를 중심으로 밤샘 긴급 굴착·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차량 통행은 14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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