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기사등록 2026/04/07 16:29:55

"글로벌 AI 골프 플랫폼 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포츠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크리에이츠는 글로벌 브랜드 '유니코(UNEEKOR)'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독자적인 판매채널을 구축하고, 유럽·아시아 시장까지 유통망을 확장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미국 현지 채널을 직접 운영한다는 점은 동종 업계 대비 핵심 차별점이다.

회사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카메라 기반 센서 기술 개발과 함께 핵심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첨단 제조 시스템에 지속 투자하며 품질과 가격 양면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해왔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을 개발·적용해 글로벌 프리미엄급 수준의 고정밀 데이터 분석을 구현하고 있다.

실사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게임데이(GameDay)'와 AI(인공지능) 기반 스윙 분석 서비스 'AI 트레이너'를 중심으로 구독형 콘텐츠 사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니코는 단순 하드웨어 판매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골프 테크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구독 모델은 안정적인 반복 매출 구조를 형성하며 향후 핵심 캐시카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크리에이츠는 지난해 매출액 1042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가격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를 통한 수익 구조 고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상장으로 회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 투자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기존 레지덴셜(개인·가정용) 고객을 넘어 골프 시뮬레이터 기반 커머셜 공간(엔터테인먼트 골프시설·실내 골프 아카데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는 목표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유니코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왔다"며 "상장을 계기로 AI 기반 스포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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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츠,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기사등록 2026/04/07 16:2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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