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시중은행·글로벌IB와 외환시장 간담회
참석자들 "중동 상황 진정되면 환율 변동성 완화"
"RIA 출시, WGBI 편입 등으로 외환수급 개선될 것"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564_web.jpg?rnd=20260106152621)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2026.01.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은 7일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돼 원화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정부는 시장 안정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 관리관은 이날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외환시장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국제금융시장 상황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2월 중 하향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중동전쟁이라는 외부적 충격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수출 호조에서 나타나는 우리 산업 경쟁력, 양호한 대외건전성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은 매우 견조하고, 외화유동성도 양호하기에 상황이 진정될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 관리관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 출시, 해외법인으로부터 배당 증가, 국고채의 WGBI 편입 개시 및 4월 중 예정된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발표 등으로 외환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문 관리관은 외환수급 개선 요인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 요인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높은 수준의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확실 상황에 편승해 외환시장 불안과 혼란을 야기하는 가짜뉴스 등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시장 참가자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시장 안정 방안에 대한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환시장과 국제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한 시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외환당국과 시장 참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도이치, BNP파리바, 하나은행, KB국민은행 관계자가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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