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태국산 신선란 첫 수입…"선제적 수급·가격 안정"

기사등록 2026/04/07 13:10:44

10일부터 224만개 수입…미국 의존 탈피 '공급선 다변화'

국산 대비 70% 수준 가격…중소형마트 중심 전국 공급

[나주=뉴시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주요 수입국인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처음으로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a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주요 수입국인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는 가운데 봄철 계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처음으로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aT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산 신선란 첫 수입을 통해 국내 계란 수급 안정과 소비자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선다.

aT는 미국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수입 여건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태국산 계란을 처음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존 미국 중심 수입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조치다.

이번에 도입하는 물량은 10일부터 4월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224만개를 전량 항공편을 통해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태국산 계란은 사전 시범 수입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점검했으며 검역당국과 식품당국의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 제품은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인증한 갈색란 A등급 L사이즈(60g 이상)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특란' 수준이다.

국내 반입 후에는 검역과 식품 검사, 소독·선별·난각 표시 등 절차를 거쳐 유통된다.

aT는 유통·보관 전 과정에 냉장 온도 기준을 적용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해 신선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태국산 계란은 대형 유통업체 위주였던 기존 수입란과 달리 중소형마트 공급 비중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다.

가격은 국산 계란 대비 약 7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태국산 신선란 도입은 신규 수입국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대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계란 공급망을 구축해 수급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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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태국산 신선란 첫 수입…"선제적 수급·가격 안정"

기사등록 2026/04/07 13:10: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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