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AI용 GPU 확보…농생명 특화 LLM 개발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07 11:00:00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 올해 말까지 32장 GPU 지원

75%는 LLM 개발…25%는 인공지능 연구원 개발 투입

방대한 농생명 데이터 분석해 연구 가설 도출 기능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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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인공지능(AI) 연구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고 농생명 분야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농진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공분야 AI 혁신과제 그래픽 처리장치(GPU) 배분 사업'에 선정돼 최신형 GPU 기반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8개 부처가 121개 과제를 제출했으며, 농진청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는 올해 말까지 엔비디아(NVIDIA) B200 서버 4대, 총 32장의 GPU를 지원받게 된다.

GPU는 인공지능의 복잡한 연산을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핵심 장치로, 대규모 데이터 학습과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인프라다.

농진청은 확보한 자원의 75%를 활용해 농생명 분야에 특화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농생명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와 대화형 AI 서비스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나머지 25%는 농생명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연구원'(ABC·Agri-Bio Co-researcher) 개발에 투입된다. 해당 시스템은 방대한 농생명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 가설을 도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최신 B200 서버 기반 AI 연구원은 기존 수년이 소요되던 신품종 육성 및 소재 발굴 과정을 단축하는 '연구개발 가속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호 농진청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이번 사업 지원 대상으로 슈퍼컴퓨팅센터가 선정됨으로써 대규모 농업 데이터를 학습시킬 수 있는 확고 기반을 마련했다"며 "농생명 특화 거대 언어 모델과 인공지능 연구원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농업 연구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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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AI용 GPU 확보…농생명 특화 LLM 개발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07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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