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100.02 수준…소폭 하락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2026.04.07.](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01160358_web.jpg?rnd=2026040707455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중 저격용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2026.04.07.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이 제시한 최후 통첩 시한을 앞두고 종전 협상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며 위험 자산의 대표격인 원화 가치도 맥을 추리지 못하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508.7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2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100.02로 전날(100.03)보다 소폭 하락했다.
종전과 관련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으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금융권의 시각이다. 전날에도 1.1원 오른 1506.3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야간 거래에서는 상승폭을 키워 1509.8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스가 제시한 48시간 협상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상이 불발되면 전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잔존한다"고 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양 측이 극단적인 상황은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시장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라며 "한 달 넘게 이어진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실적 영향에 더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될 경우 외국인 국내증시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원화 가치도 방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도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둘러싼 불확실성 지속과 협상 데드라인 임박으로 위험 선호가 약화됐다"며 "이에 국내증시 반등과 환율 하방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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