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아시아향 5월 인도분 배럴당 19.50달러 프리미엄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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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대외 투자·경제 협력 부문 특별 대표 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고조된 호르무즈 해협 긴장과 관련해 "대재앙 수준의 원유 부족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드미트리예프 CEO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아시아행 원유(아랍 라이트) 인도 가격표를 공유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역사상 처음으로 이미 하늘 높이 치솟은 기준 가격에 배럴당 20달러의 프리미엄을 부과했다"며 "대재앙 수준의 석유 부족이 임박했다"고 적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아시아 정유사 대상 5월 인도분 아랍 라이트 가격을 지역 기준 대비 배럴당 19달러50센트 인상했다.
이는 전월 대비 배럴당 17달러 인상된 것으로 역대 최대 폭의 인상이다. 기준 가격 대비 프리미엄(19달러50센트)도 역대 최대치다.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이 통항을 제한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를 수출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가진 유이한 걸프 지역 산유국이다.
드미트리예프 CEO는 '석유와 가스, 전반적인 시장 안정이라는 환상이 지정학적 충격에 빠르게 깨지면서 세계 원자재 시장은 중대한 2주 구간에 들어섰다'는 뉴스맥스 기사도 공유했다.
그러면서 "한주만 지나면, 오는 13일께 유럽연합(EU)와 영국에서 현실에 대한 환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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