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더 강해졌다"…1분기 수출 31억달러 '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4/06 15:59:11

미국·중국·일본 순으로 수출액 비중 높아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증가하며 잠정 3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라고 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증가하며 잠정 3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라고 6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19% 증가하며 잠정 3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모든 분기 중 최대치라고 6일 밝혔다.

올해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지난 3월에는 29.3%가 증가한 11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전년 동기보다 1억8000만 달러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19.8%인 6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은 지난해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올해 1분기까지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관세 등 통상환경의 변화에도 'K-컨텐츠'의 열풍 등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000만 달러 감소해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액의 15%인 4억7000만 달러,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2000만 달러 증가해 전체 수출액의 9.3%인 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24억3000만 달러, 색조화장품 3억3000만 달러, 인체세정용 1억6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증가했고 기초화장품이 1억5000만 달러, 색조화장품이 100만 달러, 인체세정용이 700만 달러 증가했다.

중국은 기초화장품이 4000만 달러 감소했고 색조화장품이 500만 달러, 인체세정용이 600만 달러 감소했다. 아울러 일본은 기초화장품이 2000만 달러 증가했고 색조화장품은 12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인체세정용은 400만 달러 증가했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국들과의 규제 외교를 보다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기존 아시아 중심의 '원아시아 뷰티포럼'을 중동·남미까지 확대한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회의(지코라스)'를 개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규제혁신을 선도하고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전략적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월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계기로 브라질 위생감시청(ANVISA)과 규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로 규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양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9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과 협력회의를 정례화한 이후, 지난 3월에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국산 화장품의 수출 간소화 등을 논의했고, 이를 통해 향후에도 우리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력 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도 언급했다.

아울러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지원센터를 통해 국가별 주요 규제 관련 온라인 교육, 국내·외 인허가 정보 제공, 글로벌 화장품 원료 규제 정보 제공 등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해외 진출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 지원도 지속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더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K-뷰티, 더 강해졌다"…1분기 수출 31억달러 '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4/06 15:59: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