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찾은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 최대 수혜지는 동부권"

기사등록 2026/04/06 16:21:11

여수 석유화학·광양 철강 첨단산업 전환

야구장 조성 등 동부권 미래 비전 제시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에 진출한 민형배 후보가 6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 서부권 미래 비전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민 후보 측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에 진출한 민형배 후보가 6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 서부권 미래 비전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 = 민 후보 측 제공).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구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이 6일 전남 순천을 찾아 "통합의 최대 수혜지는 바로 동부권이 될 것"이라며 지역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 동부권은 산업과 생태·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동부권 산업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여수 석유화학과 광양 철강을 첨단산업으로 바꾸고, RE100(재생에너지 100%) 기반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 후보는 "여수공항·여수항·광양항을 남해안과 세계를 잇는 거점으로 키우고, 축구 전용구장에 이어 프로야구 경기가 가능한 야구장도 세워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활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발 전쟁 여파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출렁이며 지역 산업 현장과 골목경제, 시민 삶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름값을 걱정하는 주민들, 장사 버티는 것도 겁난다고 한숨짓는 소상공인들, 빚이 자꾸 늘어난다며 답답해하는 농어민들, 일자리 걱정에 밤잠 설치는 청년들, 살림살이가 팍팍해졌다고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떠오른다"며 "시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금 필요한 대응부터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민 후보는 통합의 5대 원칙으로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전남광주를 남부권의 신산업 수도로 키워 거대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고,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산업 경쟁력으로 바꿔 기업이 찾아오는 100원 전기 시대를 열겠다"며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산과 제도를 법령으로 보장하고 기본소득과 녹색도시, 시민주권 통합을 통해 통합의 성과와 이익이 특별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이 같은 구상이 결국 전남광주에 '힘'을 만드는 일이라며 "서울에 휘둘리지 않는 힘, 시민이 자신의 삶을 바꿀 힘, 우리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힘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무안 남악 전남도의회에서도 기자회견을 열어 "서부권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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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찾은 민형배 "전남광주 통합 최대 수혜지는 동부권"

기사등록 2026/04/06 16:21: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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