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이 저를 쓸 건가 말 건가 선택"
"국힘 안찍으면 배신?…새끼들 다 떠나는데"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총리가 6일 대구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0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21236755_web.jpg?rnd=20260406121531)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총리가 6일 대구 중구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일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시민들이 김부겸이라는 상품은 아실 거고 이번에 저를 쓸 건가 말 건가를 선택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대구시장 선거때와 이번 선거에서 선거운동 방향이 달라진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총리는 "그때(2020년)는 저라는 상품이 뭔지를 팔아야 되니까 힘들었다"며 "이번에는 저라는 상품은 (시민들이) 알고 있어 조금 논리적 설명할 시간은 좀 짧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국민의 힘을 안 찍는 게 배신일까 아닐까 생각이 복잡할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배신은 무슨 배신, 새끼들 다 떠나는데 지금 부모가 할 짓이가라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최대 정치 이슈 중 하나인 행정통합특별법안을 대구시장 선거 전에 원포인트로 국회에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끝났는데 뭘 한단 말이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원 포인트를 하더라도 나머지 행정 절차를 지금 당장 어떻게 하나"라며 "행정 절차를 해야 될 건데 지방선거(지선)를 치르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선거 전 법안통과는)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행정통합특별법을 민주당 쪽에서 통과를 안 시켜줬다는 논리가 국민의힘 쪽에서 계속 나올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미 버스는 지나갔으니 다음부터 계속 해보자. 5조원이 얼마나 큰 돈인 줄 알았으면 무조건 해야지"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나를 지지하는 건 고마운데 본인이 오지 말라는 데 갈 수는 없다. 어쨌든 간에 나한테는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없는데 전직 시장이 지금은 살림꾼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니 고마운 것"이라며 "(홍 전 시장을) 욕하는 사람도 많지 많지만 나는 누구라도 만나서 지금 호소해야 될 판이다"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선 "복잡한 배경이 있을 텐데 지금 그걸 전혀 모른다"며 "배경을 모르는데 내가 뭐라고 말씀드리는 거는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전 총리는 이날 대구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대구시장 선거때와 이번 선거에서 선거운동 방향이 달라진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총리는 "그때(2020년)는 저라는 상품이 뭔지를 팔아야 되니까 힘들었다"며 "이번에는 저라는 상품은 (시민들이) 알고 있어 조금 논리적 설명할 시간은 좀 짧아도 된다"고 밝혔다.
또 "대구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국민의 힘을 안 찍는 게 배신일까 아닐까 생각이 복잡할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배신은 무슨 배신, 새끼들 다 떠나는데 지금 부모가 할 짓이가라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 최대 정치 이슈 중 하나인 행정통합특별법안을 대구시장 선거 전에 원포인트로 국회에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끝났는데 뭘 한단 말이야"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원 포인트를 하더라도 나머지 행정 절차를 지금 당장 어떻게 하나"라며 "행정 절차를 해야 될 건데 지방선거(지선)를 치르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선거 전 법안통과는)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행정통합특별법을 민주당 쪽에서 통과를 안 시켜줬다는 논리가 국민의힘 쪽에서 계속 나올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미 버스는 지나갔으니 다음부터 계속 해보자. 5조원이 얼마나 큰 돈인 줄 알았으면 무조건 해야지"라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자신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선 "나를 지지하는 건 고마운데 본인이 오지 말라는 데 갈 수는 없다. 어쨌든 간에 나한테는 고마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용없는데 전직 시장이 지금은 살림꾼이 필요하다라고 했으니 고마운 것"이라며 "(홍 전 시장을) 욕하는 사람도 많지 많지만 나는 누구라도 만나서 지금 호소해야 될 판이다"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최근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선 "복잡한 배경이 있을 텐데 지금 그걸 전혀 모른다"며 "배경을 모르는데 내가 뭐라고 말씀드리는 거는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