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제주지사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본경선 6~8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왼쪽부터), 오영훈, 문대림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4.0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21236962_web.jpg?rnd=20260406145444)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왼쪽부터), 오영훈, 문대림 제주도지사 경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주도지사 본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인 위성곤 의원과 오영훈 제주지사, 문대림 의원(기호순)이 합동연설회를 통해 주요 공약 등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주도지사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경선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연설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됐다.
첫 주자로 나선 문대림 후보는 "도민들께서 누가 이 벼랑 끝, 제주의 민생을 살려낼 것인지 묻는다"며 "위기 시대에 연습할 시간이 없다. 검증된 실력으로 도민을 외면하는 낡은 행정 편의주의를 끝내고 과감하게 개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는 평가하는 자리가 아니라 책임지는 자리다. 강력한 실천의 정치로 제주의 미래를 확 바꾸겠다"며 "도민이 제주의 미래를 직접 결정하는 위대한 도민 주권 시대를 열어 젖히겠다"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5000억원 민생 회복 추경 즉시 단행 ▲생애주기 책임지는 '안심 제주' ▲도민성장펀드 1조5000억원 조성 ▲제주의 바람과 햇빛, 도민의 자산으로 환원 ▲제왕적 도지사 시대 종결 '도민 주권 도정' 등을 공약했다.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위성곤 후보는 "제주는 지금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데 변화를 준비하기보다 그저 관리하고 유지하는 데 급급한 모습"이라며 "이제는 관리하는 제주가 아니라 새로운 설계가 필요하다. 저 위성곤은 새로운 설계를 통해 제주를 대전환하고 제주의 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방향을 선택하는 선거다. 어려운 순간에 당을 떠나지 않았는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앞장섰는지, 그 과정을 보고 판단해 달라"며 "저 위성곤은 그 길을 당당히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산업의 전환, AX 대전환 ▲소득의 전환, 기본사회 실현 ▲삶의 전환, 교통 및 민생 대전환 등 제주 사회 3대 대전환을 약속했다.
오영훈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사람,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완성할 사람, 지금 제주에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저 오영훈은 지난 4년 결과로 답해 왔다"며 "4년 전 저를 불러주신 도민의 목소리를 한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공직자들과 손을 맞춰왔다. 이것은 저 오영훈만이 가진 역량"이라며 "저에게 한 번 더 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 확실한 결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후보는 ▲4대보험 연계 일자리 주식회사 설립으로 기본 일자리 완성 ▲바람·햇살을 통한 에너지 연금으로 기본소득 완성 ▲산업구조 개편과 일자리 확대 ▲제주 행복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8~10일 당원 50%·도민 50%를 반영한 본경선을 진행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이 16~18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본경선에 앞서 7일에는 합동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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