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50주년 앞두고 '50년사' 편찬 착수…반세기 역사 집대성

기사등록 2026/04/06 14: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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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5주기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세워진 추념탑 뒤로 하늘이 파랗다. 2025.05.1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 45주기인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세워진 추념탑 뒤로 하늘이 파랗다. 2025.05.1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기념재단은 오는 2030년 5·18민주화운동 50주년을 앞두고 '5·18민주화운동 50년사' 편찬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진상규명 성과와 학술 연구 결과를 총망라해 5·18의 역사적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것이다.

5·18민주화운동 50년사는 총 6개 분야, 12권 분량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항쟁 이전 시대적 배경을 다룬 전사 ▲1980년 5월 항쟁 과정을 기록한 실록 ▲학생·노동·여성·청년 등 다양한 주체의 활동을 담은 운동사 ▲왜곡과 진실규명 과정 ▲기억공간과 도시 정체성 연구 ▲사진과 법령 등을 정리한 자료집이다.

이달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33개월여간 진행되는 사업에는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편찬·발간·감수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단계별 검수와 교정을 거쳐 2028년까지 원고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 발간을 거쳐 2030년 50주년에 맞춰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12억원 규모다.

재단은 이번 편찬 결과물이 지난 2024년 발표된 국가차원 진상규명 조사 내용을 반영한 가장 최신의 5·18 종합 역사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나아가 단순한 사건 기록을 넘어 한국 현대사 속에서 5·18이 갖는 의미를 재해석하고, 미래세대에 오월 정신의 방향과 가치를 제시하는 종합 역사서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번 50년사 편찬은 5·18의 진실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과업"이라며 "한국을 넘어 세계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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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50주년 앞두고 '50년사' 편찬 착수…반세기 역사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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