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여파" 대한항공,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4월보다 4배 뛴다

기사등록 2026/04/06 14:42:30

국내선 5월 유류할증료 3만4100원 책정

전월대비 342.8% 인상…국제유가 폭등 여파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의 신형 보잉 787-10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항공의 신형 보잉 787-10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항공이 다음달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4배 이상 인상한다. 중동 사태 이후 항공유 가격이 지속 인상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3만41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4월(7700원) 대비 약 342.8% 오른 수치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매달 변동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전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싱가포르 현물시장 항공유 평균 가격(MOPS)이 갤런(3.79ℓ)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한다.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의 경우 중동 전쟁 발발 이후인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MOPS 항공유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국제선의 경우 전전달 16일부터 전달 15일까지의 MOPS 값을 기준으로 책정하기 때문에 국내선 대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오는 16일께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국제선 편도 기준 4월 유류할증료를 4만원 수준에서 최대 30만3000원까지 인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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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여파" 대한항공,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 4월보다 4배 뛴다

기사등록 2026/04/06 14:42: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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