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정책금융 지원…국민성장펀드 결합 검토

기사등록 2026/04/06 14:08:48

최종수정 2026/04/06 15:38:24

산은 등 정책금융기관과 MOU 체결

9조 규모 로봇·AI·수소 인프라 프로젝트

금융위원장 "종합적인 금융 지원 체계 검토해달라"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현대차그룹과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간 금융지원·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개최된 현대차그룹과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간 금융지원·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정부가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업은 수소, 로봇 등 첨단산업과 청정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9조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6일 한국산업은행 본관에서 열린 현대차그룹과 정책금융기관 4곳(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간 금융지원·협력 업무협약(MOU)에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2월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체결한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MOU'에 이은 후속 조치로, 새만금 지역에 대한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억원 위원장은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는 첨단 산업과 청정 에너지 인프라가 어우러진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도전적인 과제"라며 "로봇·AI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역량 강화와 함께 수소·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 첨단 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바탕으로 대출, 투자, 보증 등 다양한 금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종합적인 금융 지원 체계를 검토해 주리라 믿는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성장펀드도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을 연결하는 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내외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새만금 투자 프로젝트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구체화 과정에서 금융위와 정책금융기관이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금융 구조의 수립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후 로봇, 수소, AI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에 따라 현장의 필요에 맞게 투자, 대출, 인프라투융자 등 종합적인 금융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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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정책금융 지원…국민성장펀드 결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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