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함안]국힘 차석호 "재심 수용 안되면 무소속 출마"

기사등록 2026/04/06 11:31:21

최종수정 2026/04/06 12:18:24

군수 후보 컷오프에 반발

[함안=뉴시스]차석호 함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차석호 함안군수 예비후보 제공) 2026.03.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차석호 함안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사진=차석호 함안군수 예비후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오는 6·3 제9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함안군수 경선 과정에서 애초에 공천배제된 차석호 예비후보 측이 반발하면서 내홍에 휩싸인 모양새다.

6일 차석호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오후 3시 30분,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이의신청 및 재심요구서를 공식 접수했다. 오는 7일 정오(낮12시)까지 재심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과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 측은 이번 컷오프(공천배제) 결정에 대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차례 1위를 달리고 있고, 단 한 차례의 실증법 위반도 없는 깨끗한 후보를 배제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덕적 흠결과 법적 문제가 있는 후보들은 경선에 포함시키고,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를 자른 것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민심 왜곡'이자 '공천 폭거'"라고 질타했다.

차 예비후보 선대위는 "전향적인 재심 수용이 없을 경우,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공관위 심사 기준 및 부적격 후보 실상 공개, 국민의힘 탈당 및 무소속 출마라는 3단계 특단의 조치를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차 예비후보는 "당을 떠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결정이지만, 함안의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만 볼 수는 없다"며 "법보다 무서운 것이 민심이고, 권력보다 강한 것이 정의다. 반드시 승리하여 돌아와 불공정한 공천의 사슬을 끊고 함안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만호(70) 함안군의원 ▲이보명(72) 함안농협 조합장 ▲이성용(61) 전 경남도의원 ▲조영제(64) 경남도의원 ▲조인제(55) 경남도의원 ▲차석호(57) 전 진주 부시장 등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정자는 정금효(64) 함안군의원이 유일하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13~14일에 함안군수 등의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본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예비경선과 본경선은 선거인단 50%, 일반여론조사 50%의 비중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후보자들이 추첨한 2곳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화면접 또는 자동응답(ARS)을 통해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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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함안]국힘 차석호 "재심 수용 안되면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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