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AI 기반 무인 전력 확대
여성 자위관 비율도 늘린다
![[아카사카=AP/뉴시스]지난 2016년 10월 23일 일본 도쿄 북쪽 아카사카 기지에서 열린 자위대 행사에서 자위대 탱크가 행진하고 있다. 2026.04.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30/NISI20240830_0001434299_web.jpg?rnd=20240830194700)
[아카사카=AP/뉴시스]지난 2016년 10월 23일 일본 도쿄 북쪽 아카사카 기지에서 열린 자위대 행사에서 자위대 탱크가 행진하고 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현대전에서 무인기(드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에 대비해 육상자위대에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요미우리신문은 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방위성이 이달 중 드론 등 무인 자산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육상자위대 내에 신설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신설 부서는 약 10명 규모로, 이들은 드론을 중심으로 한 '무인화 부대'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인력 절감 부대' 창설 준비, 작전 구상, 장비 체계 연구 등을 맡는다.
현재 무인 자산은 항공기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방위성은 향후 무인 차량이 유인 전차·장갑차와 연계해 전투에 참여하는 작전 운용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방위성과 자위대는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드론 도입을 검토하는 등 무인 전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인화와 인력 절감 추진은 심화하는 자위대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위대 정원은 24만7154명이지만 지난해 초 기준 충원율은 89.1%에 그쳤다. 이는 4년 전보다 약 5%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방위성은 여성 자위관 비율 확대도 추진한다. 2035년까지 여성 비율을 13%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24년 말 기준 여성 자위관은 2만46명으로 전체의 9.1% 수준이다. 2014년 말 5.7%에서 상승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평균인 13.9%에는 못 미친다.
방위성은 급여와 근무 환경 개선, 중도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여성 자위관을 늘리고 퇴직자의 복귀도 지원할 방침이다.
요미우리는 여성 인력 확대가 인력 부족 대응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 대응 능력 확보 측면에서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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