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2차 종합 계획
개별 유적 정비 넘어 왕경 도시 구조 회복 초점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훼손 위협 선제적 차단
![[서울=뉴시스] 경주 대릉원 주변 황리단길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62_web.jpg?rnd=20250522104928)
[서울=뉴시스] 경주 대릉원 주변 황리단길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왕경이 도시 전체를 잇는 역사문화벨트로 복원되고, 사라진 황룡사 구층목탑은 디지털기술로 되살아난다.
국가유산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 종합계획(2026~2030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1차(2021~2025년) 계획의 발굴·학술 성과를 바탕으로, 개별 유적 정비를 넘어 신라 왕경 전체의 도시 구조를 입체적으로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계획의 핵심은 도로 등으로 끊긴 핵심 유적을 잇는 '입체적·맥락적 정비'다. 월성(왕궁)과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등 주요 유적들을 옛길과 물길 등으로 연결한다. 국민이 직접 거닐며 체험하는 역사문화 벨트로 차츰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복원도 본격 추진된다. 황룡사 구층 목탑, 월성 핵심 건물군 등은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다.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보존 원칙인 '진정성'과 함께 대중의 향유 기회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복원' 차원이다.
기획 단계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HIA)도 실시한다. 무리한 개발이나 훼손이라는 논란을 방지하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또 유산청은 동궁과 월지 홍보관, 첨성대 홍보 전시관 등도 대폭 확충한다. 탐방로와 휴게 시설 조성과 조명 개선도 이뤄진다. 유산청은 방문객 만족도 상승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 상징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209_web.jpg?rnd=20260406101334)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 상징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