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올랜도전서 6-0 대승 기여
LAFC 감독 "팀에 큰 도움" 감쌌지만
무득점 기록은 11경기까지 늘어나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5/NISI20260405_0002102883_web.jpg?rnd=20260405180253)
[서울=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LAFC SNS 캡처) 2026.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생애 첫 4도움을 기록하며 번뜩이는 경기력을 자랑했지만, 무득점은 '11경기'로 늘었다는 아쉬움을 한 켠에 남겼다.
로스앤젤레스FC(LAFC)는 6일(한국 시간) 현재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2026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부, 서부 합쳐 승률 1위인 데다,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개막 무패를 기록 중이다.
3월 A매치 휴식기를 가졌지만, LAFC의 경기력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지난 5일 올랜도시티와의 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6-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그는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무려 4도움을 작성했다.
전반전에 4도움을 기록한 건 MLS 최초였으며,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의 커리어에도 처음이었다.
과거 2024년 뉴욕 레드불스전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5도움을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도움 부문에 이어 2위로 기록됐다.
당시 메시는 90분을 모두 소화했고, 손흥민은 후반 12분까지만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흥민의 경기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밀턴킨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28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이 역대 1000번째로 치른 A매치에서 0-4로 대패했다. 2026.03.29.](https://img1.newsis.com/2026/03/29/NISI20260329_0001140039_web.jpg?rnd=20260330070457)
[밀턴킨스=AP/뉴시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28일(현지 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 중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이 역대 1000번째로 치른 A매치에서 0-4로 대패했다. 2026.03.29.
다만 골 가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손흥민은 지난 2월18일 올해 첫 공식전이었던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페널티킥 골 이후 공식전 9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3월 A매치 2연전을 포함하면 이날까지 연속 무득점 경기 횟수는 무려 '11'이다.
에스파냐전 득점이 페널티킥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손흥민은 병오년이 시작된 4개월 동안 필드골을 넣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1골11도움으로 MLS 도움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지만, '득점 기계' 손흥민에게 11경기 연속 무득점은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이에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손흥민은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매번 득점할 필요는 없다"며 "팀을 돕는 게 중요하고, 지금 그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나는 손흥민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더 바랄 게 뭐가 있겠느냐"고 무득점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감쌌다.
![[서울=뉴시스]손흥민 데뷔골 넣고 찰칵 세리머니. (사진=LAFC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5/NISI20250825_0001925848_web.jpg?rnd=20250825115146)
[서울=뉴시스]손흥민 데뷔골 넣고 찰칵 세리머니. (사진=LAFC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AFC는 오는 8일 오전 11시 크루스 아술(멕시코)를 홈으로 초대해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선 골 가뭄을 해소하고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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