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경찰 교육 협력 집중 논의
AI·국제공조 등 초국가 대응 필요성 제기
![[아산=뉴시스] 경찰대학은 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젠더폭력 대응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호주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6.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06/NISI20240806_0001621896_web.jpg?rnd=20240806161638)
[아산=뉴시스] 경찰대학은 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젠더폭력 대응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호주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경찰청 제공) 2026.04.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대학은 오는 7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 세종대왕홀에서 '젠더폭력 대응과 국제 협력'을 주제로 한국-호주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찰대학 여성아동안전연구원과 호주 모나시대학교 '젠더 및 가정폭력센터' 연구진이 참여하는 자리로, 한호재단 지원을 바탕으로 이어온 양국 간 성(젠더)폭력 분야 교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주한 호주대사관, 유엔여성기구 지식·파트너십 센터, 여성가족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도 축사와 토론으로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양국 간 젠더폭력 대응 협력 성과와 과제를 논의한다.
혜인 엘렌 조 모나시대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안전을 포함한 기술 매개 젠더폭력 대응 연구와 한인사회 가정폭력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한민경 경찰대 교수는 해외 서버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유포 사례를 언급하며 국제 공조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 경찰 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양국 사례를 공유한다.
브리지트 해리스 모나시대 교수는 연구 기반 경찰 대응 모델을 소개하고, 나오미 피츠너 센터장은 피해자 경험을 반영한 교육 필요성을 설명한다.
이하나 경찰대 교수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명시적 거부 의사에만 의존하는 경향을 지적하며, 관계 맥락을 고려한 판단 필요성을 제시한다.
경찰대학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양국 연구자 간 협력을 확대하고 후속세대 학문 교류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양국 경찰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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