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격차 못 참겠다' 日·호주 여자축구 대표팀 항의…남자의 12% 수준

기사등록 2026/04/04 15:54:00

[시드니=AP/뉴시스]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결승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6.03.21.
[시드니=AP/뉴시스]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일본은 결승에서 호주를 1-0으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6.03.21.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 일본과 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대회 상금의 남녀 격차를 항의했다.

일본, 호주 선수들은 3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를 통해 "대회 전부터 AFC에 상금 균등 지급과 모든 선수에게 보장된 몫을 보장할 것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무시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등한 상금은 아시아의 모든 선수와 커뮤니티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아시아 전역의 모든 곳에서 경기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더했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 규모는 약 180만 달러(약 27억원)로 알려졌다. 남자 아시안컵의 총상금 1480만 달러(약 223억원)의 12% 수준이다.

역대급으로 흥행을 거뒀지만 세계 대륙 중 가장 적은 상금을 지급했고, 여전히 남녀 격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일본-호주의 결승전에선 대회 역대 최다인 7만4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했고, 대회 총관중 수도 35만명에 달했다.

일본 재팬타임스는 FIFPro 리포트를 인용해 이번 대회에서 최대 8240만 달러(약 1244억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상금 격차 못 참겠다' 日·호주 여자축구 대표팀 항의…남자의 12% 수준

기사등록 2026/04/04 15:54: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