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4·4만세운동 107주년 기념식 "항일 정신 계승"

기사등록 2026/04/04 11:53:35

무공훈장 전수식 병행 유공자 예우

1919년 남부시장 함성 되새겨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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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4·4만세운동 107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4일 익산4·4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익산시가 주관하고 익산4·4만세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진행됐다.

일제강점기 지역 주민들이 보여준 자주독립 의지와 민족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기념식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무공훈장 전수식을 시작으로 기념사, 독립열사 후손 인사,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우고도 훈장을 받지 못한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전수식이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익산 4·4만세운동은 1919년 4월4일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일어난 대규모 항일 운동이다. 당시 문용기 열사 등 1000여 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서 일제의 강경 진압에 맞서 끝까지 저항한 전북 지역의 대표적 민중 항쟁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4·4만세운동은 시민 스스로 민족의 자존을 외쳤던 숭고한 역사"라며 "독립운동의 정신과 유공자의 희생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역사 교육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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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4만세운동 107주년 기념식 "항일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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