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있는 금융가. 자료사진. 2026.04.04](https://img1.newsis.com/2022/03/24/NISI20220324_0018629143_web.jpg?rnd=20220324224303)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에 있는 금융가. 자료사진. 2026.04.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금융정책 영향을 쉽게 받은 단기 국채 금리가 3월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3.8%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2년채 금리는 장중 한때 전일 대비 0.10% 포인트 오른 3.89%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발표한 3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그러면서 정책금리에 민감한 단기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빠르게 반등했다.
장중 흐름을 보면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는 관망세 속에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발표 직후 상승 압력이 집중되며 금리가 급등했다.
이후에도 3.8%대 후반 수준에서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같은 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도 고용지표 발표 직후 일시 4.36%까지 오르며 전일 대비 0.06% 포인트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정책금리 전망도 변화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시점에 기준금리가 2027년 9월까지 동결된다는 전망이 가장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은 시장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조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특히 2년채 금리는 통화정책 기대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표로 단기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한편 이날은 ‘성금요일(Good Friday)’로 뉴욕 채권시장이 단축거래를 진행하고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이에 따라 전자거래와 선물시장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 흐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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