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쿠웨이트에 방공망 파견 배치…드론 요격 전문 지상네트워크

기사등록 2026/04/03 20:40:29

최종수정 2026/04/03 21:42:23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연료 저장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25.
[쿠웨이트시티=AP/뉴시스]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쿠웨이트 국제공항의 연료 저장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2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은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 쿠웨이트에 방공망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3일 영국 총리실이 말했다.

페르시아만 내의 영국 및 쿠웨이트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앞서 키어 스타머 총리가 이날 아침 쿠웨이트의 셰이크 메샬 알아마드 알사바 국왕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 배치를 논의했다고 총리실 대변인이 설명했다.

영국이 펼치는 방공 시스템은 '재빠른 보초'라는 이름의 지상 단거리 방공망이며 드론 요격이 전문이다.

걸프(페르시아만) 아랍 6개국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쿠웨이트는 미군 군사시설이 여럿 있지만 방공망이 다른 아랍국보다 약해 이란 공습에 큰 피해를 보았다.

쿠웨이트에서는 미군 전사자를 제외하고 7명이 사망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11명 다음을 많다. 그러나 UAE 사망자는 군인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외 이주노동자인 반면 쿠웨이트 사망자는 거의 군인이다.

특히 쿠웨이트에서 전쟁 사흘째 날에 미군 6명이 이란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얼마 후에는 쿠웨이트군의 아군 오인 공격으로 미군 전투기 3대가 격추되었다. 다행히 미군은 모두 생존했다.

미군은 지금까지 13명이 전사했는데 쿠웨이트 6명과 사우디아라비아 기지 1명 외에 6명은 이라크 서부 상공에서 미군끼리 공중급유 중 일어난 사고 결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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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쿠웨이트에 방공망 파견 배치…드론 요격 전문 지상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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