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 비가 사냥개를 만났다

기사등록 2026/04/04 06:00:00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4월 첫 번째 주말 넷플릭스·디즈니+·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신작을 소개한다.

◇사냥개들 시즌2(넷플릭스) 

맨주먹으로 불법 사채 세계에 맞선 두 청춘 복서의 타격감 짜릿한 액션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킨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우도환이 건우 역으로, 이상이가 우진 역을 맡았다. 정지훈이 악역으로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마블 디펜더스(디즈니+)

네 명의 히어로, 단 하나의 목표. 사상 최대의 위협으로부터 뉴욕을 구하기 위해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가 하나로 뭉친다. '마블 디펜더스'는 각자의 상처와 과거를 지닌 히어로들이 거대한 위협 앞에서 힘을 합쳐 도시를 지켜내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다. 현재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인 '데어데블: 본 어게인' 시즌2에서 강렬한 복귀를 알린 제시카 존스를 비롯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온 인물들이 모여 선보이는 팀플레이와 케미는 마블 히어로 서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며 짜릿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블 제시카 존스(디즈니+)

마블 세계관 속 가장 현실적이고도 입체적인 히어로 제시카 존스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블 제시카 존스'는 트라우마를 지닌 한 인물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과 얽힌 사건을 맡으며 다시 세상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시니컬하고 거친 태도 이면에 누구보다 강한 정의감을 지닌 인물인 제시카 존스는 초인적인 힘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왔다. 기존 히어로물과는 달리 현실적인 삶과 내면의 균열을 전면에 내세운 이 시리즈는 보다 성숙한 서사와 감정선을 담아내며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접신: 신이 내린 자(넷플릭스)

'접신: 신이 내린 자'는 지상에서 악마를 처치하는 임무를 맡은 ‘한제’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옛 숙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어린 시절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삼태자를 섬기는 영매가 된 한제. 신의 대리인인 그는 인간 세계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그 과정에서 낙천적인 대학생 ‘예쯔’와 영혼을 볼 수 있는 형사 ‘장민’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자비한 악당 ‘천치샤’와 위험한 대결을 벌인다.
◇엑스오, 키티 시즌3(넷플릭스)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엑스오, 키티'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 시즌1에 이어 애나 캐스카트가 다시 한번 더 키티 역으로, 최민영, 김지아, 이상헌이 각각 키티의 친구 대, 유리, 민호 역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주인공이었던 라나 콘도어가 라라 진으로 얼굴을 비추며 반가움을 더한다.
◇먹고 기도하고 짖어라(넷플릭스)

'먹고 기도하고 짖어라'는 반려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괴짜 견주 다섯 명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반려견 문제로 골치 아픈 총 다섯 명의 견주 그룹은 마지막 해결책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전설의 훈련사 '노돈'의 집중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노돈은 지칠 대로 지친 두 발 달린 주인들을 색다른 방식으로 지도하며, 도움이 필요한 쪽은 네 발 달린 충직한 친구들이 아니라 바로 견주 자신들임을 점차 깨닫게 한다.
◇내가 몰랐던 너의 비밀(티빙)

'내가 몰랐던 너의 비밀'은 아라민타 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8부작 시리즈로 오랜 시간 서로의 삶을 공유해 온 세 친구가 한 사건을 기점으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관계는 분열되고, 드러나는 진실은 주인공들이 감춰왔던 선택과 후회, 그리고 감정의 민낯까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익숙한 스릴러 문법에서 벗어나 인물의 내면에 집중한 전개는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소요 : 억겁의 시간을 건너 너에게(웨이브)

'소요 : 억겁의 시간을 건너 너에게'는 인간족과 요괴족이 얽힌 거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절대적인 힘을 지닌 '옥례신천'을 둘러싼 두 종족의 갈등과 혼란 속에서, 억겁의 시간을 건너 운명처럼 이끌리는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화려한 시각 효과와 액션, 서로를 지켜내려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전생과 현생을 넘나들며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애절한 서사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닥터신(쿠팡플레이)

'닥터신'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가 망가져 영혼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톱스타 '모모'를 살리기 위해 시작된 뇌 체인지 수술은 상상을 뛰어넘는 파국으로 번지고, 모모의 몸으로 깨어난 엄마 '현란희'와 이를 지켜보는 '신주신' 사이에는 사랑과 금기, 혼란이 뒤엉킨 위태로운 관계가 형성된다. 사랑했던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말투와 감정, 그리고 장모의 영혼을 지닌 존재를 마주한 신주신은 점점 더 깊은 혼란에 빠지고, 모모를 둘러싼 인물들 역시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드러내며 균열을 키워간다.
◇벌의 비밀(디즈니+)

지구상 가장 중요한 동물 중 하나인 벌의 경이로운 삶을 담은 다큐 시리즈 '벌의 비밀'이 디즈니+에 찾아왔다. '벌의 비밀'은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비밀' 시리즈의 다섯 번째 프랜차이즈로서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버티 그레고리가 3년에 걸쳐 특수 카메라로 단 하나의 벌집을 관찰하며 기록한 이번 시리즈는, 전 세계 식량의 ⅓을 수분하는 벌의 놀라운 건축술과 지능을 파헤치며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세계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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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 비가 사냥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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