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박주민, 정원오 '실속형 아파트'·'성공버스' 협공
전현희 "성동구 기관장 성폭력 재판 중 재임명…해명하라"
박주민 "항상 정책서 수치 빠져…어설픈 검증은 본선 실패"
정원오 "민주당 언제나 원팀…본선서 국힘 이길 유일 필승 카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21234115_web.jpg?rnd=2026040316585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본경선 마지막 토론에서 적임자를 자처하며 격돌했다. 특히 "유일한 필승 카드"를 자처한 정원오 후보를 향해 전현희·박주민 후보의 협공이 이어졌다.
전현희·박주민 후보는 3일 KBS 주관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본경선 합동토론에서 정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전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정 후보가 아닌 박 후보에게 "정 후보가 시세의 70% 실속형 민간아파트를 공약했는데 현실성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박 후보는 이에 "저도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며 "공공이 보유하고 임대를 할 수 있는 물량을 혹시 분양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러면 대통령의 철학이나 민주당의 철학과 배치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두 후보가 문답을 주고받으며 정 후보에게 공세한 것이다.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대표적 구정인 '성공버스(성동형 공공버스)'에 관해서도 협공이 이어졌다.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 후보를 향해 "대표적 예산 낭비 정책"이라며 "오세훈의 한강버스와 다를 바 없는 선심성 예산 낭비"라고 했다.
이후 박 후보는 자신 차례 주도권 토론에서 전 후보에게 "성공버스에 관해 계속 말씀하시는데 저도 가졌던 의문"이라며 "성공버스는 사실은 노선버스"라고 했다. 이어 "노선버스 개념이다 보니 기존 버스 노선과 겹친다든지 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성공버스는)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서울 전역과 지방까지 퍼지는 모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성공버스 이후 마을버스 이용객도 7%가 늘었다"며 "교통 시설이 없는 곳에 시설을 만듦으로써 대중교통이 활성화되는 아주 모범적 사례"라고 반박했다. 실속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기반 시설을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식이 있다. 그렇게 해서 건설비를 낮추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이날 공공기관 성범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공약하며 "얼마 전 성동구에 있는 모 기관장이 성폭력 관련 재판 중에 있는데 기관장으로 다시 임명된 것이 논란을 빚고 있다"며 "당시 구청장이던 정 후보의 책임을 묻는 보도가 있는데 해명하라"고도 요구했다.
정 후보는 이에 "기관이 아니라 법인"이라며 "비영리법인의 임명권은 구청장에게 없다"고 했다. 전 후보는 "적어도 구청장으로서 관리감독의 책임은 있다"며 "리더는 성과는 나눠야 한다. 그러나 책임은 리더가 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정 후보의 서울 시내 업무지구 구축에 관해 "규모와 그로 인해 공급되는 오피스는 어느 정도인가"라며 "규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해도) 말씀을 안 해주신다. 항상 정책 발표에 보면 수치나 타임라인 이런 부분이 빠져 있는데 상당히 답답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토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팀"이라며 "민주당의 후보가 되면 다른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이어받아 정책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본경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 후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린다. 결선을 만들어 달라"며 "오늘 토론을 마지막으로 경선이 끝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어설픈 검증은 본선 실패"라며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결과"라고 했다.
전 후보는 "저는 강남에서 이겨 본 유일한 후보"라며 "더 이상 검증할 필요가 없고, 국정과 행정 경험에 단단한 정책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진짜' 필승 후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오는 7~9일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오는 17~19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현희·박주민 후보는 3일 KBS 주관으로 진행한 서울시장 본경선 합동토론에서 정 후보의 '실속형 아파트' 공약을 집중 공격했다. 전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정 후보가 아닌 박 후보에게 "정 후보가 시세의 70% 실속형 민간아파트를 공약했는데 현실성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박 후보는 이에 "저도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드린 적이 있다"며 "공공이 보유하고 임대를 할 수 있는 물량을 혹시 분양을 하겠다는 것인가, 그러면 대통령의 철학이나 민주당의 철학과 배치되는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두 후보가 문답을 주고받으며 정 후보에게 공세한 것이다.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시절 대표적 구정인 '성공버스(성동형 공공버스)'에 관해서도 협공이 이어졌다.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자유 주제 주도권 토론 시간에 정 후보를 향해 "대표적 예산 낭비 정책"이라며 "오세훈의 한강버스와 다를 바 없는 선심성 예산 낭비"라고 했다.
이후 박 후보는 자신 차례 주도권 토론에서 전 후보에게 "성공버스에 관해 계속 말씀하시는데 저도 가졌던 의문"이라며 "성공버스는 사실은 노선버스"라고 했다. 이어 "노선버스 개념이다 보니 기존 버스 노선과 겹친다든지 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에 "(성공버스는)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서울 전역과 지방까지 퍼지는 모델"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성공버스 이후 마을버스 이용객도 7%가 늘었다"며 "교통 시설이 없는 곳에 시설을 만듦으로써 대중교통이 활성화되는 아주 모범적 사례"라고 반박했다. 실속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기반 시설을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식이 있다. 그렇게 해서 건설비를 낮추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이날 공공기관 성범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공약하며 "얼마 전 성동구에 있는 모 기관장이 성폭력 관련 재판 중에 있는데 기관장으로 다시 임명된 것이 논란을 빚고 있다"며 "당시 구청장이던 정 후보의 책임을 묻는 보도가 있는데 해명하라"고도 요구했다.
정 후보는 이에 "기관이 아니라 법인"이라며 "비영리법인의 임명권은 구청장에게 없다"고 했다. 전 후보는 "적어도 구청장으로서 관리감독의 책임은 있다"며 "리더는 성과는 나눠야 한다. 그러나 책임은 리더가 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정 후보의 서울 시내 업무지구 구축에 관해 "규모와 그로 인해 공급되는 오피스는 어느 정도인가"라며 "규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질문해도) 말씀을 안 해주신다. 항상 정책 발표에 보면 수치나 타임라인 이런 부분이 빠져 있는데 상당히 답답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토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 민주당은 언제나 원팀"이라며 "민주당의 후보가 되면 다른 후보의 좋은 정책과 공약을 이어받아 정책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본경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박 후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린다. 결선을 만들어 달라"며 "오늘 토론을 마지막으로 경선이 끝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어설픈 검증은 본선 실패"라며 "민주당에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실력과 검증된 결과"라고 했다.
전 후보는 "저는 강남에서 이겨 본 유일한 후보"라며 "더 이상 검증할 필요가 없고, 국정과 행정 경험에 단단한 정책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진짜' 필승 후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오는 7~9일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이 오는 17~19일 결선 투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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