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래자랑 열린다면…정원오 '무조건' 박주민 '라면송' 전현희 '스윔'

기사등록 2026/04/03 17:10:25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서 질문 나와

개최 장소 묻자 전 "열린송현광장" 박 "서울혁신파크" 정 "광화문"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부터), 정원오,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3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서울시장 자격으로 무대에 오르면 어떤 곡을 부르겠는가'란 질문을 받았다.

전현희·박주민·정원오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이같은 질문과 함께 해당 노래를 한 소절 부르라는 주문을 받았다.

먼저 전 후보는 방탄소년단(BTS)의 최신곡인 '스윔(SWIM)'을 택했다. 그는 "(해당 곡은) 두려움을 떨치고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들의 용기를 상징한다"며 "BTS가 음악으로 세상으로 나아갔듯 서울시민과 함께 헤엄쳐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했다.

박 후보는 애니매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삽입곡인 '라면과 구공탄'을 선정했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 유세 당시) 선글라스를 썼다니 '마이콜'이란 별명을 받았다. 그 뒤로 어디를 가든 이 노래를 불러달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참고로 이재명 대통령님의 별명은 '고길동'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가수 박상철에 '무조건'을 골랐다. 정 후보는 "저는 지난 12년간 성동구민이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서 무슨 일이 있든지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 천만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모시고 시민이 부르면 어느곳이든 달려가 문제를 해결하고 기쁨을 누리고 슬픔을 나누겠다"고 했다.

한편 후보들은 '전국노래자랑과 같은 장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면 첫 무대 장소를 어디로 선택할 것인가'란 질문도 받았다.

전 후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선정했다. 그는 "제가 국민권익위원장을 맡던 시절 직접 민원조정으로 해결해서 서울시민에게 열린 공원으로 돌려드린 곳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에서 행사를 열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이곳 박원순 서울시장 시절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서울시립대 캠퍼스 일부 이전됐고 컨벤션 시설 만들기로 약속된 곳"이라며 "이곳에서 '서울노래자랑'을 연다는 것은 이 공간을 다시금 서울시민과 은평구민에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최근 BTS의 공연이 열린 광화문 광장을 골랐다. 정 후보는 "세계 석학들이 광화문에서 내란을 막아낸 시민을 노벨상 후보로 추천했다고 한다"라며 "K-민주주의의 상징인 광화문에서 자랑스러운 천만 시민을 모시고 행정의 주인이 시민임을 선언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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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래자랑 열린다면…정원오 '무조건' 박주민 '라면송' 전현희 '스윔'

기사등록 2026/04/03 17:10: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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