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탄약고 500만평 광주형 실리콘 힐스·빛의 탑·대형 숲
K팝 아레나·제2컨벤션센터…"사업비 8조, 연간 2000만 관광"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부지 개발계획 설명하는 김영록 예비후보. (사진=김 예비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3일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부지를 하이테크·문화관광 기반 '미래 솔레어시티'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을 직접 추진한 당사자로,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이같이 밝혔다.
'솔레어시티(SOLAIRE-CITY)'는 Sol(태양과 에너지)과 Air(하늘)를 합친 단어로, 군공항이 떠난 하늘에 광주의 빛과 에너지가 가득 차오른다는 의미다. 대상 부지는 군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부지 각각 250만평씩, 총 500만평(16.5㎢)으로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이른다.
김 후보는 군공항 부지에는 "AI와 반도체 융복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광주형 실리콘 힐스, '빛의 혁신밸리'를 만들고, 그 한 가운데 서울 롯데타워처럼 광주를 상징하고 남부의 랜드마크가 될 '빛의 탑'을 세우고, 뉴욕 센트럴파크 규모의 대형 숲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탄약고 부지에는 "K팝 아레나와 제2김대중컨벤션센터, AI·반도체를 가르칠 미래교육 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마륵 K문화혁신타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총사업비는 8조 원, 연간 관광객은 20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통합지원금 20조 원 중 일부를 마중물로 투입 ▲공공자금을 차입해 건설비로 충당 ▲금융권과 민간이 함께 투자·공유한 뒤 개발분양 수익으로 투자비 회수 등 3단계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했다. "세금이 아니라 땅의 가치로 미래를 여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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