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서비스 발굴 위한 금융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소비 패턴 분석 등 생활 밀착 서비스 발굴 추진
![[서울=뉴시스]개인정보보호 위원회. 2021.11.25.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25/NISI20211125_0000877495_web.jpg?rnd=20211125082101)
[서울=뉴시스]개인정보보호 위원회. 2021.11.25.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통신, 쇼핑 등 소비자 중심 마이데이터 체계 확산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금융업계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 등 17개 기업·협회가 참여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설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참여 기업들은 대리인 전송,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의 역할, 제도 운영상 지원 필요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금융 마이데이터는 계좌 정보 통합 조회, 대환 대출 비교, 금리 인하 요구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데이터 활용 범위가 금융 분야에 제한돼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의료, 통신,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내려받고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위는 본인정보가 활용되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총 1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과 비금융 영역 간의 데이터 융합사례 발굴과 함께 데이터 활용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정보주체와 공유하는 수익공유 모델 발굴도 포함돼 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가 확산되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결제 정보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등에서 전송받아 비식별 처리해 활용하는 소비 패턴 분석 기반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이나 절약 가이드 제공, 카드·통신·쇼핑·구독 데이터를 연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등이 있다.
또 개인정보위는 지역 내 소비 흐름 분석과 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청년·고령층·취약계층 대상 소비지원 정책 효과 분석, 지역 축제와 관광 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 마이데이터의 공익적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하승철 범정부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금융·핀테크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과제와 기대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앞으로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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