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호기부 기탁식…회원 14명 뜻 모아 150만원 기부
2023년부터 도내 시·군 교차기부 이어가며 '지역상생' 앞장

3일 삼척시장 집무실에서 박상수 삼척시장에게 평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조혜경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및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기부’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3일, 평창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기부'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평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조혜경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평창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원 14명은 양 지역의 교류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총 150만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
조혜경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이 같은 행보는 도내 지자체 간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선군, 영월군, 강릉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차례로 교차 기부를 이어오며 강원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시·군 간의 경계를 허무는 여성 지도자들의 연대가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2025년 기준 상향 조정 시 확인 필요, 현재 2000만원 한도 추진 중)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의 농특산물 등이 답례품으로 제공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 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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