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RIA 출시 등 세제3종 세트 안착시 외환수급 개선될 것"

기사등록 2026/04/03 15:06:12

"시장교란·투기 행위에 대해선 단호하고 과감한 조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4.0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4.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와 해외법인 배당 증가 등 외환안정 세제 3종 세트가 안착하고, 이달 중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가 발표되면 외환수급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교란·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이날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점을 방문해 RIA 출시 이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RIA는 해외에 투자됐던 자금을 국내 금융시장으로 유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한 전용 투자계좌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배당·이자소득 등에 대한 과세 부담을 완화해 국내 투자로의 복귀를 촉진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도 도입 초기 시장 반응과 계좌 개설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영업점 창구에서 계좌 가입 절차와 상품 구조, 절세 혜택 등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 과정을 점검했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계좌 개설 현황과 투자 수요, 시장 반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RIA가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경우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제도가 조속히 안착해 실질적인 국내 자금 유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 현장에서 상품 안내와 홍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중동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시장교란·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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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RIA 출시 등 세제3종 세트 안착시 외환수급 개선될 것"

기사등록 2026/04/03 15:06: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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