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실증 나선다

기사등록 2026/04/03 14:53:49

순천시·순천대·조선대·전남TP, 순천 SAT 개발·실증 협약

3U급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 내년 누리호 6호에 탑재 예정

[순천=뉴시스] 3일 순천시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순천시·국립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순천 SAT 개발·실증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순천시 제공) 2026.03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3일 순천시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순천시·국립순천대학교·조선대학교·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순천 SAT 개발·실증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순천시 제공) 2026.03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과 실증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성 개발부터 실증까지 이어지는 '순천형 우주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협약식은 노관규 순천시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사업 공동 추진을 넘어 향후 우주기술 교류와 신사업 발굴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순천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 연계와 사업 운영을 맡는다. 순천대학교와 조선대학교는 위성 핵심기술 연구와 우주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순천 SAT'는 지난해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으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순천에서 조립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이 함께 실리게 되며 탑재비용 면제와 항우연 지상국 활용이 가능해져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위성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협약으로 구축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순천 SAT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누리호 6호기 및 차세대 발사체 제작·조립,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이제 우주산업을 준비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만들고, 키우며, 판을 확장해가는 도시로 전환하고 있다"며 "순천 SAT는 지역 대학과 기업의 기술력, 순천의 산업역량을 결집한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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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인공위성 '순천 SAT' 개발·실증 나선다

기사등록 2026/04/03 14:53: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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