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가 쓰러진 시민 구해' 울산 남구 지능형 관제 효과

기사등록 2026/04/03 13:57:29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해 관내 모든 고정형 폐쇄회로(CC)TV에 확대 구축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 새벽 시간대 길거리에 쓰러진 시민을 신속히 발견하는 등 역할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36분께 CCTV 통합관제센터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에 이벤트 알림이 울렸다. 주택가 골목길을 걷던 한 시민이 쓰러진 뒤 움직임이 없는 상태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관제요원에게 즉각 알린 것이다.

관제요원은 알림 확인 즉시 112 상황실에 상황을 전파했고, 순찰차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쓰러진 주취자를 깨워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이때까지 걸린 시간은 8분에 불과했다.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치매 어르신이나 지체 장애인 등 고위험군 실종사건 발생 시에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경찰이 협조를 요청하면 AI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추적, 수색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역할을 수행 중이다. 올해 들어 차량털이범과 음주운전자 검거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단순한 감시를 넘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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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쓰러진 시민 구해' 울산 남구 지능형 관제 효과

기사등록 2026/04/03 13:57: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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