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천헌금 의혹' 조정훈 측근 마포구의원 참고인 조사

기사등록 2026/04/03 11:09:26

최종수정 2026/04/03 14:10:26

이상원 마포구의원 참고인 신분 경찰 출석

'공천헌금' 조정훈 의원에 전달 여부 수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등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3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헌금 의혹 등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마포구갑 지역 시·구의원들에게 공천헌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당시 총무를 맡았던 마포구의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상원 마포구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구의원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18개월간 국민의힘 현직 마포구의원 3명, 서울시의원 1명으로부터 매달 20만~30만원씩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받아 조 의원 보좌진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이 구의원 명의의 통장과 녹취 파일 일부를 입수해 분석하는 한편 자신의 몫을 포함해 모은 2500만원이 조 의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모은 돈인지, 실제로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이와 관련해 시·구의원과 당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바 있다.

해당 의혹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악의적인 주장"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시·도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당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회비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며 "문제 삼고 있는 회비는 제가 마포갑 당협위원장이 되기 전인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시·구의원들이 합동사무소 운영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성한 공동 회비"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찰, '공천헌금 의혹' 조정훈 측근 마포구의원 참고인 조사

기사등록 2026/04/03 11:09:26 최초수정 2026/04/03 14:10:2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