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방문객 체험·환경보호 프로그램도
![[수원=뉴시스]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수어사가 되어 성곽 곳곳을 누비는 'OUV 탐험대'. (사진=경기도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3/NISI20260403_0002101685_web.jpg?rnd=20260403104657)
[수원=뉴시스]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수어사가 되어 성곽 곳곳을 누비는 'OUV 탐험대'. (사진=경기도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병자호란 발발 390주년을 맞아 4월17일~6월19일 '세계유산 남한산성 락(樂)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군사가 되거나 성곽을 쌓아보는 등 남한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통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모형을 직접 쌓으며 축성 원리를 배우는 '행궁교육체험'은 행궁 일원에서 상설로 열린다.
남한산성의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면모를 확인하는 'OUV 탐험대'는 병자호란 당시 성을 지키던 수어사가 되어 성곽 곳곳을 누비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병자호란 390주년을 기리는 '그해, 1636년을 기억하다'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전통 복식을 입고 성곽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플라스틱 사냥대회'와 버려지는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을 결합한 '남한산성 기대해'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환경 보호 프로그램이다.
정창섭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남한산성을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도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체험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기획했다"며 "390년 전의 역사를 직접 마주하며 남한산성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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