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伊·日, 차세대 전투기 합작사, 민간기업과 첫 계약

기사등록 2026/04/03 11:48:56

3국 합작사 최고책임자 "중요 국면"

[도쿄=AP/뉴시스]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의 합작 기업이 첫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사진은 2023년 12일 14일 도쿄 방위성에서 일본-이탈리아-영국 국방장관 3자 회담이 열려당시의 3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4.03.
[도쿄=AP/뉴시스]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의 합작 기업이 첫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사진은 2023년 12일 14일 도쿄 방위성에서 일본-이탈리아-영국 국방장관 3자 회담이 열려당시의 3국 국방장관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6.04.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이탈리아·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의 합작 기업이 민간 합작사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모습이다.

3일 일본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들 3국이 설립한 합작사 '자이고(GIGO)'는 설계와 제조 등을 담당하는 민간 합작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계약은 1일자로 체결됐다.

차기 전투기를 둘러싼 기업과의 계약은 그간 3국 정부가 각각 별도로 체결해 왔다. 자이고 아래 처음으로 함께 공동 국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자이고가 (전투기 개발) 지휘탑 역할을 본격화 한 것"이라고 NHK는 분석했다.

계약 규모는 6억8600만 파운드(약 1조3700억 원)로 주요 설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3국은 차세대 전투기를 무인기와 연계해 현재의 최신 전투기를 능가하는 성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효율적으로 개발을 추진해 2035년 배치를 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일본 방위심의관을 지낸 오카 마사미(岡真臣) 자이고 최고책임자는 "그동안 3국 계약에 따라 진행돼 온 활동이 앞으로 본격적인 국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기 전투기 프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이탈리아·일본 등 3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획인 '글로벌전투항공프로그램(GCAP)'을 2022년 12월 출범했다. 미국의 F35 등 최신예 전투기의 성능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제6세대기로서 2035년까지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GCAP에 캐나다가 옵저버 국가로서 참여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사히에 따르면 GCAP에 관심을 가지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싱가포르와 호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접촉해왔다. 또한 독일, 스웨덴, 폴란드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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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伊·日, 차세대 전투기 합작사, 민간기업과 첫 계약

기사등록 2026/04/03 11:48: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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