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공항 미 대사관 외교지원 센터에 무인기 폭격, 화재

기사등록 2026/04/03 10:14:16

이라크 정부 소식통, 사상자 등 피해 상황은 안 밝혀

미 대사관은 공격 사전 인지..미국민 즉시 출국 권고

[바그다드=AP/뉴시스] 바그다드 국제공항 미대사관 외교 지원센터가 4월 2일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25년 5월 이곳에 도착한 제 34차 아랍연맹 정상회의 대표들의 모습. 2026.04.03.
[바그다드=AP/뉴시스] 바그다드 국제공항 미대사관 외교 지원센터가 4월 2일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2025년 5월 이곳에 도착한 제 34차 아랍연맹 정상회의 대표들의 모습. 2026.04.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바그다드 국제 공항내 미 대사관 외교지원센터에 2일(현지시간) 부비 트랩 장치를 가진 무인기 공격이 가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라크 보안 소식통이 외신기자들에게 전했다.

이라크 내무부의 이 소식통은 익명을 전제로, 이 날 저녁 미 대사관의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빅토리아 기지에 무인기 2대가 공격해왔다고 말했다. 

이 공격으로 곧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 수 등 화재 피해 정도에 대해서 소식통은 밝히지 않았다.
  
이 공격에 앞서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은 2일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이라크의 민병대 테러 단체가 이란에 대한 지원을 위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에 바그다드 시내 중심부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경보에 따르면  테러 공격의 대상은 미국과 관련이 있는 에너지 시설, 호텔들, 공항, 대학, 외교공관들과 미국 시민들이다.  외교 당국은 "미국 시민들은 당장 이라크에서 출국하라"는 권고를 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2월 28일 미-이스라엘군이 이란에 대해 대대적인 기습 폭격을 한 뒤 어어져 온 공격과 보복전들이 한층 격화되는 가운데 가해졌다.  이로 인해 앞으로도 전투는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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