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기 축조 추정' 광주 각화동 2호분 발굴조사…국비 확보

기사등록 2026/04/03 09:25:45

최종수정 2026/04/03 09:48:26

[광주=뉴시스]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 각화동 고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 각화동 고분'.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5~6세기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각화동 2호분'에 대해 발굴에 나선다.

광주시는 '각화동 2호분'이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긴급 발굴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해·사태·유물 발견 등으로 훼손 우려가 있는 매장유산을 대상으로 발굴조사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장성 백양사 지장암지, 제천 시곡리 소악사지 등과 함께 선정됐다.

광주시는 각화동 2호분은 조사기관 선정과 발굴 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올해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화동 2호분은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깬돌(할석)을 사용해 조성된 고분으로 5~6세기 광주·전남지역에서 확인되는 '영산강식 석실' 유형으로 평가된다.

이 유적은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시기에 지역 토착세력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그동안 각화동 2호분은 매장유산으로 관리되고 있었다"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분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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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기 축조 추정' 광주 각화동 2호분 발굴조사…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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