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씨앗 교사 발대…수업 혁신 시동

기사등록 2026/04/03 17:07:15

신규 34명·떡잎 교사 14명 대상 발대식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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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3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6년 씨앗 교사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교사들이 스스로 수업의 질을 높이고, 동료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협력적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씨앗 교사 34명과 지난해 활동한 떡잎 교사 14명을 포함한 48명의 교사들은 1년간 수업 공개, 수업 대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한다. 학기별 최소 1회 동료 교사와 경험을 공유하고, '나의 수업 성장보고서'를 씨앗 교사 누리집에 올려 수업 혁신 사례를 나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수업 기술 공유를 넘어 교사 간 관계 형성에도 중점을 둔다. 교사들은 ‘수업 친구’를 맺고 울산형 수업 대화 양식을 활용해 수업 후 고민과 경험을 나눈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연말에 '씨앗 교사·떡잎 교사' 인증이 부여되며, 1년 이상 활동 시 '떡잎 교사', 2년 이상 활동 시 '느티나무 교사'로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 체계가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61명이 씨앗 교사에 참여해 22명이 최종 인증을 받으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는 참여 교사 간 협력과 성찰을 강화해 깊이 있는 수업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작년에 활동한 동료 교사의 변화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배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주도해 수업을 혁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가 울산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씨앗 교사와 떡잎 교사의 실천이 학교 전반에 수업의 기쁨을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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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03 17:07: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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