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도 디지털화폐로 결제"…BGF리테일, 예금 토큰 실증 참여


기사등록 2026/04/03 08:47:17

최종수정 2026/04/03 09:04:24

한국은행·하나은행 '프로젝트 한강' 2단계 MOU

금융·유통 결합, 1만8800개 점포 QR·바코드 결제

[서울=뉴시스]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예금 토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민승배 대표(왼쪽에서 4번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운데),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오른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 제공) 2026.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예금 토큰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BGF리테일 홍정국 부회장(왼쪽에서 3번째), 민승배 대표(왼쪽에서 4번째),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운데),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오른쪽에서 4번째)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GF 제공) 2026.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CU가 한국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디지털화폐 기반 결제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하나은행, 한국은행과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과 민승배 대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및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이다. 2단계에서는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8800여 개 CU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번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

기존 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POS)을 활용해 점주의 추가 부담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은행 앱과 연동된 예금 토큰을 바코드 또는 QR 스캔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고객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발행된 예금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 개인 간 송금과 생체 인증 결제, 잔액 부족 시 자동 전환 기능 등도 적용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BGF리테일은 하나은행과 협업해 예금 토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결제 혜택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실증 사업을 계기로 오프라인 유통과 디지털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BGF의 설명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을 일상 속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확장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홍정국 BGF리테일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편의점이 디지털화폐 기반 결제 생태계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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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도 디지털화폐로 결제"…BGF리테일, 예금 토큰 실증 참여


기사등록 2026/04/03 08:47:17 최초수정 2026/04/03 0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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